허브 향기로 가득한 우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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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Getty Images, Unsplash

가볍게 흔들어주면 상큼한 향기를 내뿜는 신비로운 식물 허브, 허브 향기는 천연 방향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두통을 완화시키거나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집안 곳곳에 허브 화분을 두면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집안과 몸을 정화시켜주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기르는 재미와 활용하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허브 향기로 집안을 가득 꾸며보세요!

사진 작가: Elena Leya, Unsplash

아이들 방에 - 페퍼민트 (Peppermint)

피로회복, 소화촉진, 살균, 소독

우리가 흔히 박하향으로 알고 있는 페퍼민트.
알싸하고 상쾌한 향을 지닌 민트는 성장력이 강해서 병충해 없이 잘 자라는 허브입니다. 페ㅓ민트는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아이들 방에 놓으면 좋습니다. 여름에 벌레에 무렸을 때는 바로 잎을 따서 문지럴주면 간지러움이 덜하고 붓기가 가라앉을 만큼 소염작용도 탁월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신경질이 나거나 몸이 힘들어질 때 페퍼민트 잎과 줄기를 따서 차로 우려내 마시면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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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Zahrin Lukman, Unsplash

부엌에 - 로즈마리 (Rosemary)

신경안정, 두통 완화, 노화방지 방향

살짝 만지기만 해도 향긋한 향이 멀리까지 퍼지는 로즈마리는 열을 가해도 향이 보존되기 때문에 육류요리에 많이 이용됩니다.
특히 닭고기, 생선 요리에 넣으면 누린내를 말끔하게 제거해줍니다. 로즈마리를 이용한 차나 술은 두통과 감기 완화에 좋고 활력을 증진해서 노화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로즈마리향은 뇌 활동을 높이고 기억력, 집중력을 높여 줘 학자의 허브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때 로즈마리 잎을 넣은 물 한잔이나 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단, 임산부는 복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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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Joanna Lopez, Unsplash

거실에 -  타임 (Thyme)

두통완화, 방충, 살균, 방향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사랑 받아 온 타임.
타임은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건조하면 향이 더 짙어지고, 열을 가해도 향이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씁니다. 그래서 방향과 방충 효과가 뛰어나서 거실에 놓고 키우면 좋습니다. 타임은 종류에 따라 향이 각기 다릅니다.
커먼타임, 실버타임은 톡쏘듯 달콤한 향이 나고, 레몬타임, 오렌지타임 등은 과일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거실에 두고 방향제로 쓰면서 한 두 잎을 따서 은은하게 향을 우려내 차로 마시거나 목욕물에 띄워서 이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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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Annie Spratt, Unsplash

욕실에 - 애플민트 (Applemint)

피로회복, 살균, 소독, 방향

이름처럼 사과향이 나는 애플민트는 양지바른 곳 보다 습기가 있는 반 음지를 좋아합니다.
살균과 방향효과가 뛰어나서 욕실에 놓아두면 악취 대신 향긋한 사과향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예부터 로마인들은 목욕용으로 이 허브를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목욕물에 애플민트잎을 넣으면 달콤한 사과향이 나는데, 이 목욕물은 목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아로마테파리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