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SF 첩보스릴러 인생 미드 추천

by thanks2z 2022. 11. 27.
반응형

 

[ Person of Interest ]


SF, 첩보, 스릴러, 추리, 액션에 개그까지 훌륭한 조합으로 보기 드문 수작이자, 제 인생 미드 중의 하나인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를 소개합니다.

죽은 것으로만 알려진 전직 CIA 요원인 존 리스가 억만장자 헤럴드 핀치를 만나 뉴욕시에서 개발한 강력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미리 범인을 찾아내서 해결하는 일을 시작합니다.
헤럴드 핀치가 개발한 소프트웨어인 ‘기계(the machine)’이 범죄를 예측하면 존 리스가 그 정보를 활용하여 ‘범죄를 저지를 인물(Person of Interest)’을 찾아내어 그들만의 방법으로 범죄를 예방하는 드라마입니다.

영화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메멘토의 공동 각본가로 이름을 날린 조나단 놀란이 극복을 썼으며, 제작은 수사 첩보물과 미스터리 전문 프로듀서인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했습니다.

명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와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많은 시사점과 화두를 던져주며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드는 보기 드문 매력적인 작품으로 꼭 감상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 주요 등장인물

 

  • 존 리스(제임스 카비젤) :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전직 CIA 요원으로 과거 연인이었던 제시카를 잃고 노숙자로 전략하였으며, 양아치들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에 연행되었을 때 헤럴드 핀치의 도움을 받고 풀려나게 된 인연으로, 핀치와 함께 ‘기계(the machine)’에서 출력되는 사회보장 번호를 가진 사람들을 찾아내어 피해자는 보호하고, 용의자는 제거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 헤럴드 핀치(마이클 에머슨) : 911 테러 이후 모든 범죄들을 감시하는 ‘기계(the machine)’을 개발해낸 억만장자 천재 프로그래머로서 기계를 통해 예측된 일반 범죄를 정부가 막지 않는 것에 양심의 가책을 받아 직접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애쓰며, 존 리스와 함께 미래에 발생될 예상되는 범죄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 사민 쇼(사라 샤이) : 전직 미국 해군 의사 레지던트에 미 해병대 대위 출신으로, 미 육군 ISA요원으로도 활동했던 능력자로 존 리스의 파트너로 활동합니다. 항상 무관심해 보이는 듯한 무표정을 짓고 있으며, 침착하고 일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편이며, 총을 매우 좋아하여 팀에서 주로 저격수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라이오넬 퍼스코(케빈 채프만) : 현직 뉴욕 경찰로서 시즌1 초반에 부패 경찰로 나와서 존 리스에게 덜미를 잡히게 된 후, 존 리스의 협박에 못 이겨 경찰 신분을 이용하여 범죄자의 정보를 건네주는 등 본의 아니게 도움을 계속 주게 됩니다. 추후 경찰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존 리스를 진심으로 돕게 됩니다.
  • 조스 카터(타라지 P. 헨슨) : 과거 미군에서 이라크 심문을 맡았다가 제대한 뒤에 뉴욕 경찰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시즌1에서 양아치들을 때려잡은 존 리스와 만난 후, 존 리스가 범상치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후 사건 현장마다 나타나는 양복 입은 남자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추적하게 되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존 리스에게 협력하게 됩니다.

 

2. 줄거리


911 테러 발생 이후, 미국 정부는 다른 테러의 재발을 막기 위해 국민들이 주고받는 모든 이메일과 전화, CCTV, 인터넷 등의 디지털 데이터를 수집 감시하여 테러 위협을 사전에 감지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인 ‘기계(the machine)’를 개발하게 합니다.

기계는 테러와 무관한 일반인들의 범죄 계획까지 감지하지만 정부는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이에 죄책감을 느낀 개발자인 헤럴드 핀치는 존 리스와 함께 ‘기계(the machine)’가 알려주는 테러는 아니지만 살인 등의 고위험 시그널을 미리 캐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수사극입니다.

존 리스는 특수부대 출신에 CIA 요원이었기에 상당한 전투력을 갖고 있었으며, 사격 역량 또한 매우 뛰어나서 멋진 외모와 함께 훌륭한 액션신을 매회 보는 재미와 쾌감이 있습니다.

시즌2 중후반에서는 ‘기계(the machine)’와는 다른 AI ‘사마리탄’이 나오면서 AI와 관련된 각기 다른 진영에서의 전쟁물로 전개되다 보니, 복잡하고 철학적인 화두까지 보다 심도 있게 던지게 됩니다. 사마리탄은 여러 제한이 많은 기계와 달리 윤리 교육은 전혀 받지 않고 사람 목숨의 가치 같은 건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미션만 수행하는 AI입니다.

사마리탄은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기계(the machine)’를 파괴하고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고, 존 리스팀은 이런 사마리탄에 맞서서 기계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3. 감상 후기


IMDb 평점 8.5로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이 평점 9점 이상의 수작으로, 팬덤이 매우 두터운 드라마입니다.

전 시즌을 완주한 후에도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던져진 화두들에 대해 앞으로 고찰될 철학적인 이슈들에 대해 한참 동안이나 생각하게 한 작품이었습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스토리도 시즌5까지 매우 탄탄하게 전개되기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풀고 볼 수 없도록 끝까지 안정적인 클로징을 만들어 갑니다.

특히, 주연 배우인 존 리스 역의 ‘제임스 카비젤’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그리스도 역으로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었던 배우로서 반듯하고 진중한 외모와 완벽한 피지컬을 갖춘 배우로서 양복을 입고 펼치는 다양한 액션신을 멋지게 선보입니다.
또한, 헤럴드 핀치는 브레인, 존 리스는 머슬과 같은 관계로 함께 공조하는 관계로 세상에 구하려는 선한 의도는 헤럴드가 만든 머신도 이런 주인공들을 닮아가는 인공지능(AI)인 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첨단 기술력이 양날의 검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행동을 취한다면 선악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이며 쉽게 빌런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재 해커이자 프로그래머의 두뇌와 최고의 전략 전투가, 주연과 조연들이 각박한 상황에서도 유머러스 한 위트와 가볍지 않은 철학적인 주제를 던져주는 스토리로 끝까지 정주행 하게 만드는 흡입력이 뛰어난 작품으로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