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로 영어 공부할 때,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미국 문화와 최근 관심 이슈들에 대해서도 가볍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최상의 드라마로서 추천합니다.
금발 미녀 모델 뎁이 24세의 어린 나이에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지만 동시간대 사망한 32살 과체중 변호사의 몸에 영혼이 빙의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을 다룬 코믹 로맨틱 법정 드라마입니다.
매회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사건들을 멋지게 해결하는 매력적인 주인공 덕분에 다음 에피소드들이 설레며 기다려지게 되며, 사회, 문화, 경제, 예술 등 다양한 사회 테마와 이슈들을 직업, 인종, 나이별 각계각층의 사건들을 통해 미국의 ‘다양성’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하고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콘텐츠입니다.
1. 줄거리
24살의 아름다운 금발 미녀인 모델 뎁이 사랑하는 약혼자 훈남 변호사, 그레이슨 켄트를 두고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죽게 되어 천국을 가게 됩니다.
자신의 수호천사 프레드를 만나 사후세계에 대해 안내를 받는 중에 ‘리셋’ 버튼을 잘못 눌러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본인의 몸으로 돌아오지 않고 다른 사람의 몸으로 빙의하게 됩니다.
32살의 제인 빙엄 변호사는 스탠포드 로스쿨을 졸업한 매우 능력 있는 변호사였지만, 뚱뚱한 외모에 수줍음이 많고 사람들과도 별로 교류하지 않는 조용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금발 모델 뎁이 교통사고로 죽던 그때, 제인 빙엄 변호사는 상사에게 복수하러 온 사람의 총에 상사 대신 맞고 갑자기 죽게 됩니다.
제인 빙엄 변호사의 영혼이 천국에 가는 순간, 뎁의 영혼이 천국에서 돌아와 제인 빙엄의 몸으로 들어가서 다시 살아나면서 벌어지는 코믹 로맨틱 법정 드라마입니다.
외모 최우선주의의 백치미 금발 미녀였던 뎁은 살아 있을 때는 꾸미는 것 외에는 아무 관심도 없었는데, 뚱뚱하고 외모도 성격도 너무 평범한 변호사 제인에게 들어가서 다시 살아난 이후에는 더욱 지혜롭고 사랑스러운 뎁으로 새롭게 살아가게 됩니다.
대형 로펌 변호사로서 매우 똑똑한 두뇌를 가진 제인의 지혜와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도 뎁의 과거를 모두 기억하 변호사로서의 생활을 좌충우돌 새롭게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뎁이 천국에서 리셋 버튼을 잘못 눌러 제인의 몸으로 돌아와 세상을 살아갈 때, 수호천사 프레드는 자신의 임무를 잘못 수행한 페널티로 지구에 와서 제인(뎁)을 지키는 수호천사의 역할을 하는데, 무단 행동을 한 제인을 감시하러 왔으나 나중에 스테이시에게 반하고 인간을 이해하게 됩니다.
뎁의 약혼자 그레이슨은, 제인 빙엄이 일하는 로펌에 면접을 보게 되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가 됩니다.
뎁의 영혼이 제인의 몸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하는 그레이슨은 자신도 모르게 제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로 의지하며 지내게 됩니다. 약혼자 뎁을 그리워하면서도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선배 변호사 킴 캐스웰과 사귀기도 합니다.
한편, 제인(뎁)은 자신의 몸은 제인이지만, 영혼은 뎁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절친인 스테이시에게 알리는데, 스테이시는 바비인형 같은 외모에 단순하고 순수한 캐릭터여서 제인이 뎁이라는 사실을 아주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을 그레이슨에게만은 밝히지 못하고 제인 빙엄(뎁)은 그레이슨과 절친으로 지내며 속으로만 사랑하고 그리워합니다. 추후, 제인이 그레이슨 이후, 인생의 최고 최대의 사랑을 찾아가면서 더욱 성숙해가는 과정을 응원하며 볼 수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사건, 인종, 문화 최신 사회 이슈 등을 해결해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뎁의 영혼이 들어간 제인 빙엄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건을 해결하며, 미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드라마입니다.
2. 감상 후기
뎁의 영혼 내면의 아름다움이 성장하며, 객관적으로 세상의 기준으로는 미녀가 아닌 제인의 몸을 아끼고 사랑하게 되면서 더욱 자신감과 성숙한 사람이 되어가면서 본인에 대한 사랑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 공감도 커지면서 주변인들에게도 더욱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가 됩니다.
제인이 된 뎁이 사랑하는 약혼자를 곁에 두고도 약혼자를 약혼자로 부르지도 못하고 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지 못하는 상황들이 안타깝지만, 주변 사람들을 더욱 챙기며 내면과 외면까지 뎁과 제인의 좋은 장점들을 아울러서 성숙하고 더욱 아름다운 사람으로 씩씩하게 거듭나게 되는 과정들을 계속 응원하면서 빠져들게 됩니다.
제인 빙엄을 열연한, ‘브룩 엘리엇’이 뚱뚱하지만 자신의 몸을 가꾸고 사랑하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뎁의 손짓과 모델 워킹 등을 하는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고 여느 변호사와는 다른 차별적인 강점이 되게 하였으며, 똑똑하면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훌륭한 변호사로서 입체감 있게 잘 그려졌습니다.
또한, 제인 빙엄역의 ‘브룩 엘리엇’의 발성과 발음이 좋아서 영어 공부에도 너무 좋지만, 흡입력 있는 연기력과 함께 노래 실력도 훌륭한 너무나 매력적인 배우여서 빠져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제인이 변호사는 온갖 주제들, 미용, 패션, 연예, 연애 실용 정보와 법률, 경제, 사회, 정치, 문화, 예술 등의 정보들을 결합하여 온갖 법정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스토리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매회 다음 에피소드가 궁금할 지경입니다.
미드 법정물 장르에서 가벼운 작품에서 무거운 작품 순으로 추천한다면, 드랍 데드 디바, 앨리 맥빌, 슈츠, 굿 와이프 순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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