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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볼드타입(The Bold Type)> 뉴욕 커리어우먼 넷플릭스 최신 미드 추천

by thanks2z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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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LD TYPE

'볼드 타입'은 뉴욕 여성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스칼렛에서 일하는 세명의 20대 여성들이 뉴욕에서 일과 사랑과 우정을 위해 용감하고 치열하지만 사랑스럽게 살아가며 성장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제목을 보면 드라마의 방향과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유추해볼 수 있는데, ‘Bold’ 단어가 형용사로 사용될 경우 ‘두려움 없는, 대단한, 용감한’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듯이 항상 당당하고 열정적인 그녀들을 표현하기에 매우 적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볼드 타입'은 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이었던 ‘조안나 콜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드라마로 제작되었다고 하며, 직접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지사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더욱 실감 나게 느껴집니다.

세명은 직장 동료이자 베스트 프렌드로서 회사에서 일하며 일어나는 일상 얘기들을 나누고 함께 해결하고 지지하고 도와주는 우정과 사랑, 성취에 대한 스토리로 <섹스 앤 더 시티> 제작진의 작품으로 최신 트렌디 패션과 뉴욕의 라이프스타일, 직장생활 등의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영어 공부하기에도 매우 좋은 미드로 추천합니다.


1. 등장인물

  • 제인 슬론(케티 스티븐스) : 과거 4년 동안 보조 기자로 일했으며, 회차를 거듭하면서 신선한 시각을 담은 기사로 독자와 편집장에게 인정받게 되며 승진을 하고 성장해갑니다. 특히, 유방암에 걸린 본인의 이야기를 고백하는 기사를 통해, 많은 젊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검사 및 수술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면서 큰 울림과 교훈을 줍니다.

 

  • 서튼 브레이디(메간 파이) : 알코올 중독 편모 가정에서 자라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립심이 강하고 재치 있고 유머러스 한 따뜻한 인성을 가진 사랑스러운 금발 미녀입니다. 임시직으로 스칼렛에 입사한 후 3년째 상사를 돕는 비서직으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녀의 타고난 패션에 대한 열정과 상황 대처능력과 센스로 결국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패션 부서에서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성과를 내며 인정받게 됩니다. 리처드 헌터와의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그를 이용해서 승진하거나 경제적인 의존을 하기를 거부하는 독립적인 성격입니다.

 

  • 캣 에디슨(아이사 디) : 2년 동안 SNS 담당 디렉터로 정신과 의사인 부모님 덕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고 잡지사도 낙하산으로 인턴을 시작했지만 본인 노력으로 최연소 디렉터로 승인하게 됩니다. 이성애자였으나 성인이 된 후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며, 자존감과 독립성이 강하며 다소 즉흥적인 성격으로 쿨한 캐릭터입니다.

 

  • 재클린 카릴(멜로라 하딘) : 직원들에게 매 순간 용기와 진정성 있는 충고를 주는 편집장이자 멘토입니다. 옭고 바른 저널리즘을 추구하면서 편향되지 않고 직원들이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직접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며 훌륭한 리더의 모습을 보입니다.



2. 감상 후기


세 명의 주인공은 제인 슬론, 서턴 브레이디, 캣 에디슨은 문제가 생기면 “Fashion Closet!”이라고 외치며 그들의 아지트인 회사 내 쇼룸에 모입니다.
세 명은 쇼룸의 소파에 앉아서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논하고 마니또처럼 서로를 지지해줍니다. 비록 때로는 그녀들이 내린 결정이 최선이 아닌 선택으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지고 성장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제인 슬론, 서턴 브레이디, 캣 에디슨 삼총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발전해 나가며 각자의 길을 만들어 나갑니다.
한 직장에서 베스트 프렌드들이 각자의 포스트에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응원하고 의지하며 도우면서 일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직장생활의 판타지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편집장 재클린은 이상적인 리더이자 멘토로서, 직원들 개개인을 케어하고 후배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성장하도록 무조건적인 지원과 충고를 아끼지 않을 정도로 인성도 명품이면서 업계 최고의 실력자입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 워커홀릭 싱글이 아닌, 자상하고 스위트한 남편과 착한 아들까지 있는데 바쁜 그녀에 대한 배려도 해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가끔 ‘Work and Life Balance’가 위기일 때도 솔직하고 투명하게 보여주고 회복을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도 후배들에게 모범이 됩니다.

과거에 받은 상처들과 현재 닥친 문제들, 꿈 사이에서 갈팡질팡하지만 결국 앞으로 나아갑니다. 실수가 많지만 그 속에서도 새로운 일을 찾아내고 끝내 이뤄내는 모습을 보지만 실패하고 좌절하는 과정들을 거치며 책임감과 긍정적인 노력들을 통해 성취해갑니다.

‘섹스 앤 더 시티’와 비슷하게 패션, 사랑, 섹스가 주요 화두이지만, 제인 슬론이 캐리처럼 작가라는 점, 여자들의 의리를 보여준다는 점은 공통점입니다.
다만 뉴욕의 20대 삼총사 베스트 프렌드들의 현대판 영세대 버전으로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영어를 접하며 뉴욕의 감성과 핫한 패션 스타일을 더불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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